둔촌주공 당첨 가점 최저 20점 최고 77점, 2023 분양 전망

올림픽파크포레온인 둔촌주공 당첨자의 가점이 공개돼 이슈입니다. 최고 당점 가점은 77점, 최저점은 20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저점이 20점인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청년층도 당첨될 정도로 장벽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둔촌주공 당첨자 가점대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32점, 부양가족 수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7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만점은 84점입니다.

 

최저 당첨 가점 20점은 전용 49㎡ 주택형에서 나왔으며 전용 39㎡도 최저 가점이 26점을 기록했고, 주방 뷰 논란이 있었던 84㎡E 주택형은 최저 가점이 35점이었습니다.

 

최고 가점으로 당첨된 주택형은 59㎡A로 분양가가 12억 미만으로 설정돼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던 주택형 중 면적이 가장 크고 발코니 확장이 가능해 인기가 높았던 평형입니다.

 

전용 59㎡와 84㎡ 주택형 담청 가점은 대부분 40~50점대였으며 가장 인기 있는 주택형 2개는 60점대로 가점이 형성되었습니다. 평균 당첨자 가점은 16개 주택형에서 13개에서 50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분양 호황 시기였던 지난해 상반기 서울의 평균 당첨가점이 64.3점이었기에 10점 이상 당첨가점이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둔촌주공 청약 결과 저조

올림픽파크포레온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 2순위 청약에서 3천695가구 모집에 2만 153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은 5.45:1을 기록했고 당초에 예상했던 10만 명이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보다 상당히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예비입주자를 5 배수까지 뽑아야 하는데 1순위 청약 마감이 안돼 2순위까지 갔습니다. 

 

분양가가 높았고, 2년 실거주, 그리고 전매 제한 8년 등의 규제, 부동산 경기 침체가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꼽히고 있으며 신혼부부나 대가족, 다자녀 가구에게 주어지는 특공 물량이 모두 소형 평수에만 배정된 점도 청약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라고 제기됐습니다.

계약을 포기하는 당첨자들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최초 당첨자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3일 ~ 1월 7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계약이 저조하면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지난 8일 계약을 마감한 중랑구 중화 리버센SK뷰롯데캐슬은 91%의 계약률로 양호한 성적을 거둬 둔촌주공의 계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둔촌주공 분양은 앞으로 줄이어 나올 서울 청약의 본보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둔촌주공의 낮은 흥행으로 타 단지 분양가가 더욱 낮게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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