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속초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시행

춘천과 속초를 이어주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착공되었습니다. 개통하게 된다면 ktx-이음 열차로 서울(용산)에서 속초까지 약 99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기존 이동시간에서 약 1시간 반 이상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됩니다.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로 이어지는 국가철도망의 핵심 노선이 중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6년간 약 2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되어 총 93.74km의 노선 작업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간 교통이 부족했던 양구, 화천, 인제 등에도 철길 노선이 생기면서 강원도 전체적인 면에서 지역 발전에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춘천에서 속초로 이어지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속초에서 동해선과 연결되며 2027년 개통 예정인 강릉과 제진 구간을 따라 포항, 울산, 부산까지 이어지게 되어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당 노선은 사실상 1987년 노태우 정부 때 처음 거론이 되었는데,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서야 실제로 착공되게 되었습니다.

그간 현재 이 노선을 추진하는 데 사업 타당성 조사, 낮은 경제성, 환경 단체의 비판 등등 많은 고비가 있었습니다.

특히 2017년부터 환경부의 환경 훼손 문제, 문화재 훼손 이슈를 이유로 몇 년간 반려와 보류가 반복된 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중점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국적인 교통망 사업 중축 사업으로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고 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 눈여겨볼 만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 개발에 앞서 대부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확인해 보시고 현명하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