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거실을 걷다가 엄지발가락 쪽에 가시가 박힌 듯이 갑자기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눈물이 찔끔 날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박힌 가시가 너무 작은지 보이지 않았고 핸드폰으로 플래시를 켜서 아무리 찾아봐도 가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분명 특정 부위를 눌러보면 너무 아프고 따가운데, 그 부위를 아무리 봐도 가시의 형태를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죠.
밤이라서 병원을 갈 수도 없고, 당장 대처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인터넷을 켜서 여러 민간요법과 대처 방법을 찾아 따라 해 봤습니다.
우선, 가시 부위를 지나치게 자극하거나 주변을 지속적으로 누르고 짜내는 것은 금물입니다. 상처가 덧날 수 있고 가시가 더 깊게 들어가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 방문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 내원하는 것입니다. 가시가 박혔다면 정형외과나 가정의학과, 피부과에 가서 진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정형외과에서는 현미경으로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가시까지 파악해 치료해 준다고 하니 가시가 박힌 즉시 병원에 갈 수 있다면 최고의 대처 방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베이킹소다를 물에 적셔 질은 반죽을 한 다음에 가시가 박힌 부분에 대고 밴드를 붙이고 잔다면, 아침에 가시가 어느 정도 살 밖으로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 활용하기
소금을 뜨거운 물에 풀어서 가시가 박힌 부분을 10분 정도 담가 놓으면 가시가 밖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꿀 바르기
가시가 박힌 부위에 꿀을 발라놓아도 소금을 활용한 것처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다리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방법이 통했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통증이 1/2로 줄었고, 저녁이 되니 자연스럽게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통증이 생겼던 날 밤, 앞서 나열한 세 가지의 민간요법 중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활용해 봤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가시가 박힌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가시가 워낙 작아서 사라졌거나, 발 안쪽에 잘 자리 잡아서 더 이상 통증이 없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병원에 가봤거나, 갈 상황이 안되고, 민간요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저와 같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시간을 갖고 두고 본다면 자연 치유될 수 있으니 기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이 다르고, 원인이 다르다보니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갑자기 가시가 박혀서 통증이 생겨도 너무 놀라지 마시고 침착하게 위 방법들을 따라 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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