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용어 모음

월급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집값은 하락 추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제게는 멀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적은 돈으로 쉽고 간단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밖에 없습니다. 주린이들을 위하여 초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용어를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주식이란?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와 의무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회사는 투자를 받기 위해 회사의 일부인 주식을 팔아 자본을 충당하고, 투자자는 주식을 사서 의결권과 배당(모든 회사가 배당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등 여러 권리를 가지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을 소유한 사람을 주주라고 부릅니다.

 

주식 기초 용어

미래에셋대우-주식거래-첫-화면

• 코스피와 코스닥

코스피는 한국 종합주가지수로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종합인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코스닥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사업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장입니다.

 

즉, 코스피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는 시장인 반면 코스닥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상당되어 있는 장외 주식장입니다. 

 

보통 주식을 한다 하면 코스피 시장을 말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시가총액

시가총액-순위-출처-네이버

시가총액은 상장종목 별로 당일 종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하여 산출(주가 x 주식 수)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를 한눈에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2022년 12월 초 기준, 삼성전자가 356조로 1위,  LG에너지솔루션이 131조로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9조로 3위, SK하이닉스가 58조로 4위, LG화학이 48조로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자주 변동되는 수치는 아니지만, 몇 달 전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2위에서 4위로 2단계나 떨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모두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주식거래 시간 및 거래 방법

거래 시간	거래 방법
8:30~8:40	장전 시간외 매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매매)
8:30~9:00	장전 동시호가 매매
9:00~15:20	정규 장
15:20~15:30	정규 동시호가 매매 (장 마감)
15:40~16:00	장후 시간외 매매 (당일 종가 기준으로 매매)
16:00~18:00	시간외 단일가 매매 (단일가, 10분 단위로 매매 가능)

 

• 시가와 종가

시가란 주식 장이 열릴 때 처음 시작되는 주식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9시에 동시호가가 끝나면서 결정되는 주가로 시초가라고도 부릅니다. 종가는 정규장이 마감될 때 결정되는 주식의 가격입니다. 정규장은 15시 30분에 마감되며 이때의 주가를 종가라고 부릅니다.

 

시가와 종가는 전날의 종가를 기준으로 -30%~+30%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되게 됩니다. 다만, 공모가는 당일 시가에서 같은 범위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공모가를 기준으로 보다 큰 폭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호가와 동시호가

호가란 '부를 호'를 사용하며 거래를 원하는 가격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내가 팔거나 사고자 하는 가격이 바로 호가이며 주식 매매를 위해 가격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호가는 가격→시간→수량 순으로 체결되게 됩니다.

즉, 매수자의 최고가 호가와 매도자의 최저가 호가가 우선적으로 반영이 되며, 같은 가격이라면 먼저 주문을 낸 순서대로 차례대로 체결되고, 가격도 같고 주문 시간도 같다면 더 많은 수량을 주문한 사람이 먼저 체결되게 됩니다. 

 

동시호가란 8시~9시, 15:20~15:30분, 시간 외 단일가 매매(16:00~18:00) 사이에 주문한 주식 주문은 모두 동일한 시간에 들어온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동시호가제도는 장전과 장 마감에 주식 주문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개장 또는 폐장과 동시에 단일 가격을 적용하여 해당 시간 사이의 모든 거래를 성사시키는 제도입니다.

 

• 고가와 저가

당일 장중 체결가 중 최고 시세를 고가라고 하며, 최저시세를 저가라고 합니다. 

 

• 상한가와 하한가

주가가 하루 최대로 상승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을 상한가라고 부르며, 하루 최대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을 하한가라고 부릅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전날 종가 기준 -30%~+30% 범위에서 결정될 수 있습니다.

• 매수와 매도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하며, 매도는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매수와 매도를 주식 매매라고 칭합니다.

 

• 익절과 손절

여기서 매도 시, 구매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대에 팔아 이익을 남겼을 때 익절이라고 말하며, 구매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팔았을 때 손절한다고 이야기합니다. 

 

• 예수금

예수금은 주식 거래나 증거금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증권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돈을 말합니다. 

 

• 증거금

증거금이란 주식을 매수할 때 전체 매수금액 중 미리 내야 하는 금액입니다. 일종의 보증금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증거금과 미수금이라는 용어가 생긴 이유는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3 영업일 이후 거래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거래가 체결됐을 경우 매수를 했다면 이틀 뒤 예수금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매도를 했다면 이틀 뒤 예수금으로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여기서 매수를 할 때 각 종목별 %에 따라 체결한 날 일부 예수금이 보증금의 개념으로 증거금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 미수금과 반대매매

주식 체결 후 이틀 뒤에도 금액이 납입되지 않았다면 미수금이 생기게 됩니다. 미수금이 발생하면 증권사에서는 그 다음날 주식을 강제 처분하게 되고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반대매매 시 매수 금액보다 낮은 가격에 체결이 될 가능성도 있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증거금 %를 100%로 설정해두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 우선주와 보통주

보통의 '삼성전자' 주식이 보통주이며, '삼성전자우' 이렇게 끝에 '우'가 붙은 주식이 우선주입니다.

보통주는 회사의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우선주에 비해 배당금이 비교적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주는 경영에 참여할 권리는 부여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보통주보다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입니다. 

 

종목과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장기투자를 선호한다면 우선주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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