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경제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 만큼, 경제 흐름을 관찰하고 전망해 보는 것이 투자나 재테크에 도움이 됩니다. 2023년 이후 세계 경제는 현재의 영향을 받아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어두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퍼머크라이시스 시대
콜린스 영어사전이 올해의 말로 선정한 퍼머크라이시스는 영구적인의 뜻인 permanent와 위기의 뜻인 crisis를 합친 단어입니다. 이는 영구적 위기를 뜻하는 말로 불안정과 불안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장기간의 팬데믹과 전쟁, 인플레이션과 전 세계의 패권 경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2023 세계대전망에서 퍼머크라이시스는 내년 세계정세를 정확하게 요약한 합성어라고 전망했습니다.
고물가 시대가 온다
글로벌 거시경제 전략가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향후 10년간 5% 물가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연준(연방준비제도) 목표인 2% 물가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저렴한 노동력과 상품, 자본의 시대가 끝나면서 거시경제 구조가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고 있고 장기간 고물가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이 더 이상 미국으로 오지 않아 값싼 노동력이 없어지고 있으며 중국에서 저임금 노동으로 만들어낸 저렴한 상품들이 이제 미국에 들어오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금리로 이어져오던 미국 경제를 기대할 수 없어 저금리와 낮은 인건비의 시대가 저물 예정입니다.
미국 물가는 지난 6월 9.1% 수준으로 최고점에 도달, 10월에는 7.7%까지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인난과 높아지는 임금
미국에서는 구직자 1명당 가용 일자리가 1.7개이며 11월 실업률은 3.7%로 최근 50년 사이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기에 고임금에 의한 물가 상승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11월 미국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기준 0.6% 상승해 1월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 세계 경제 악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공급이 어려워지는 것도 물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물가가 지금보다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목표인 2%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며 그보다 높은 4% 이상으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 그리고 이내 미국 경제를 앞지를 것이라고 예상했던 중국의 경기 둔화 등 현재 경제는 최대 역풍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 악화, 투자 저하, 구인난과 고물가 등의 현상은 향후 미국 경제의 불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올해 들어 5차례에 걸쳐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렸고 내년 중순까지 5%대로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등의 원인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3.2% 수준에서 2023년엔 2.7%로 떨어질 것이며 1%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15%에 이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3년은 세계경제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간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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